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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방이동 번식업 피학대 고양이 구조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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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나비야사랑해’는 지난 7월,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25마리의 고양이들을 구조하였습니다. 


현장은 참혹했습니다. 잠시도 숨을 쉴 수 없을 정도의 악취와 쌓여있는 배설물. 그리고 마치 미라처럼 굳어버린 고양이 사체까지. 이를 들추니 수십 마리의 벌레들이 들끓고 있었습니다. 


그 생지옥 속에서 고양이들은 가까스로 삶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구청 관계자 및 집행관들의 참관 하에,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현장에  있던 고양이들을 당일 긴급  격리 조치할 수 있었고, 해당 고양이들은 치료 및 건강 회복을 위해 현재 모 동물병원에서 위탁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 고양이들의 주인은 적반하장격으로 ‘송파구청이 내 고양이를 무단으로 빼앗아갔다’며, 고양이를 돌려주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있습니다. 


이에 ‘나비야사랑해’는 이번 사건을 ‘방이동 고양이 학대 사건’으로 명명하고, 여러분들과 함께 적극 대응에 나서고자 합니다.


고양이들을 대량 사육하면서 정작 필수적인 환경 구비는 소홀히 하고, 오로지 번식에 눈이 멀어 고양이들을 방치하는 일은 이번 사건이 처음은 아닙니다. 


‘나비야 사랑해’는 이러한 비극이 더 이상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여러분들과 함께 이 사회에 분명히 해두고자 합니다. 이번 사건을 끝으로 더 이상 돈벌이를 위해 고양이들을 사육하고 방치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간곡히 호소합니다. 


‘나비야사랑해’는 우선 25마리 고양이들이 무사히 보호받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나아가 고양이들의 주인이 소유권을 되찾지 못하도록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입니다. 


수익을 목적으로, 현행 동물보호법상 정한 기준에 현저히 미달하는 지옥과 같은 환경에서 25마리의 고양이들을 방치해 결국 사망 및 상해에 이르게 한 사람에게 다시금 고양이들의 운명을 맡길 수는  없습니다. 



그동안 고통과 배고픔 속에서 하루하루를 견뎌내야 했던 고양이들은 조금씩 건강과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해당 번식 업자의 소유권이 하루속히 박탈되어 구조된 고양이들이 안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더 나아가 누군가의 ‘가족’이 되어 새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나비야사랑해‘와 함께해 주세요.


나비야 사랑해는 구조된 모든 고양이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