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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모습으로 살아도 괜찮아, 나비야사랑해가 지켜줄게"

나비야사랑해’에는 보통의고양이들과는 조금 다른 형태의 삶을 살아가는 고양이들이 있습니다.사람들의 학대로 인해 평생 장애를 갖고 살아야 하는 아이들부터 보호자에게 버림받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아이들까지, ‘나비야사랑해’는 각자의 사연을 안고 전국에서 모인 나비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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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사고로 인해 뒷다리가 망가져 평생 압박 배뇨가 필요한 ‘애주’와 ‘달곰이’, 보호자에게 버림받은 상처로 인한 식이 상실과 반복되는 구토로 장기 입원 치료가 필요했던 ‘핑코’, 위생적이지 못한 환경에서 방치되어 범백 바이러스에 감염 된 후 신경 증상이 남은 ‘지주’, 방치된 집에서 구조되어 복막염, 원충을 앓은 '라이나'는 ‘나비야사랑해’에서 보호 받으며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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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 마비로 인해 뒷다리를 쓰지 못하는 애주와 달곰이는 하루에 2~3회 압박배뇨와 배변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시점에 스스로 화장실을 가지 못하는 아이들은 스트레스로 인한 방광염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핑코와 지주는 보호자로부터 버려져 보호소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유기의 상처와 더불어 갑작스러운 생활 환경의 변화는 식이 거부로 이어졌고, 핑코는 이로 인해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췌장염, 구내염 등으로 장기 입원 치료를 해야만 했습니다. 전염성 범백으로 오랜기간 입원치료를 해야했던 지주, 호더에게서 구조된 라이나는 복막염과 원충 치료로 병원신세를 져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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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다행스럽게도, 아이들은 느리지만 조금씩 나비야사랑해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봉사자들의 손길을 받아들이며 식욕을 되찾아가고 있고, 다른 아이들과도 어울리며 몸과 마음의 상처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안심 할 수 있는 믿음이 생길때 까지 나비야 사랑해는 단 한마리의 아픈 고양이들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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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움도 너무나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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