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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소식]구조된 아이들이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2025-02-22
조회수 190

2024년 11월 인천 남동구에서 다 낡아 형태조차 없는 비닐하우스에 방치되어있던 9마리의 고양이들을 구조하였습니다. 이 곳은 어떤 남성이 키우던 고양이를 파양하려는 사람들로부터 중성화되지 않은 품종묘들만 골라 데려와 키우던 곳으로, 아이들을 번식업에 이용하려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나비야사랑해는 남양주 불법 번식장 및 가정 번식장 구조, 동대문구 애니멀호딩현장 구조, 강원도 원주 방치묘 구조 등 네 차례의 대규모 구조 이후 보호소가 포화상태였기에  섣불리 구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단체가 개입하기 전, 상태가 비교적 괜찮은 두 마리의 암/수 고양이들이 중성화가 되지 않은 상태로 급하게 입양을 가자, 또 다시 번식업에 이용될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 기존 인천 임시보호소에 공간을 만들어 아이들을 수용하였습니다. 

9마리의 고양이들은 번식장 아이들이 앓고 있는 질환을 모두 가지고 있었습니다. 트리코모나스, 코로나, 방광염, 외이도염, 각종 기생충까지... 특히 '오이'는 한쪽 요관이 결석으로 완전히 막혀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했고 이로 인해 크레아틴 수치가 11까지 치솟았습니다. 살아있는 것이 기적일 정도로 위급했던 상황임에도 오이는 밥도 잘먹고 애교도 부리기도 해 봉사자들의 마음을 더욱 먹먹하게 했습니다. 천운이 따른 것인지, 오이의 요관을 막고 있던 결석은 수액처치로 스스로 흘러내려갔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아무런 전조증상없이 갑자기 사람을 공격하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보노보노'는 입 안의 큰 혹을 제거하는 수술과 더불어 췌장염 치료를 받고있습니다. 오랜 시간 방치된 중이염으로 고개가 한쪽으로 돌아간 '은행이'를 비롯해 많은 아이들이 만성질환을 앓게 되어 장기간의 치료가 예상됩니다. 

아이들이 머물고 있는 인천 임시보호소는 올해 3월 말까지만 운영됩니다. 입양과 임시보호를 통해 아이들에게 최대한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어 준 이후, 나머지 아이들은 용산 보호소로 재입소합니다. 

한 번, 혹은 그 이상 버림받았을 이 친구들이 하루 빨리 평생의 가족을 만나 보호소를 떠날 수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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